5월에는 더욱 행복한 어린이 김지유.

안녕하세요? :)

계절의 여왕인 5월님이 오셨습니다~

매일매일 앞산 뒷산이 아름답게 변해가고 있어요~

지유도 매일매일 밖에서 열쉼히 뛰어놀며 쑥쑥 자라고 있습니다.



최근 지유는 '용사' 이외의 다른 신분을 갖게 되었는데요. 바로바로 '다이노스 주니어'입니다. 다이노스 팀의 팬클럽에 들었거든요. :)
아빠의 회사에서 다이노스라는 야구팀을 만들어 올해부터 경기를 시작했습니다. 야구의 '야'자도 모르는 우리 가족이지만, 아무래도 팔이 안으로 굽는것은 어쩔수가 없군요. ^^; 또 열심히 응원하다보니 야구가 점점 재미있어지는 것 같아요.

그런데 왜죠? 내가 보는 경기는 항상 지는건 왜죠? ㅠㅠ

개인적으로 다이노스 디자인이 참 귀여운것 같아요. ^^ 지유도 뽐내고 싶을때는 다이노스 옷과 모자를 장착합니다.
집 앞 공터에서 형아들이 야구놀이를 할때 은근슬쩍 끼어서 외야수 노릇도 한답니다.
요번 어린이날에 외삼촌이 뽀로로 야구놀이 세트를 맞춰주었는데 앞으로 재미있게 야구연습할 수 있을 것 같아요. ^_____^










바야흐로 봄.
여기저기 핑크빛 꽃잎이 날리고, 지유의 가슴에도 봄이 왔는가봉가?


요즘 놀이터에서 만난 시현이라는 여동생과 무척 친해졌습니다. 이번에는 무릎꿇고 신발 신겨주기와 왕자님이 되어 괴물에게 쫒기는 시현공주님을 지켜주기를 시전했지요. ~..~

놀이터에 가면 시현이만 기다리는데 최근엔 잘 못만나네요. 다음에 만나면 시현이 엄마와도 좀 더 친해져야 할까봐요. ^^;













4월 마지막주에는 군포에 계시는 작은아버님께서 초대해주셔서 다녀왔습니다.
군포의 장작구이집에 초대받아 간 것은 이번이 세번째인데, 그 주위를 둘러본 것은 요번이 처음이네요. 야트막한 언덕길이 아기자기하게 꾸며져있어 봄을 제대로 느낄수 있었어요.

만나서 즐거운 현이형아와 지유. 둘이서 참 사이좋게 잘 놀아요.^^
















지유는 요즘 그림그리는 취미가 생겼습니다. 소근육 발달하려고 그러려니 싶어 잘한다잘한다 하고 있는데요.
어휴 내 눈에 콩깍지때문인지 지유가 그리는 그림마다 마음에 드는군요.
실은 너무 잘그린다고 혼자 막 감탄하고 있습니다! 하하하!
제목은 <교회 가는 길>.
요즘 우리 집 앞의 길에 공사를 하고 있거든요. 오른쪽 왼쪽이 바뀐것만 빼면 아주 사실적인 그림이랍니다. 크크





















국립 과천과학관을 다녀왔습니다.
지유와 친한 동생인 현준이가 다녀와서 추천해줬거든요. 여기 천체관이 있는데 엄청 좋아할거라면서요.
두둥!
그런데 우리가 간 그날 토크콘서트가 있어서 천체관이 문을 안열었어요. ㅠㅠ
하지만 워낙 본관도 잘 되어있고 볼거리가 많아서 자주 가야겠다고 생각했으니까, 조만간에 또 가서 보면 되죠 뭐. ^^
집에서 20분밖에 안걸리고, 다른 곳보다 사람이 적어 쾌적하고, 식당도 깔끔하게 잘 되어있었어요.
밖에는 우주선, 기차들이 전시되어 있고요, 잔디밭이랑 분수, 놀이터랑 카트 타는 곳도 있어서 밖에서 노는 아이들도 많더군요.




그날은 본관 1층만 둘러보고 나왔어요.
이곳은 유아들을 위한 과학체험관이에요.
여기서는 요 펌프에 꽂혀서 한참동안 이걸 주로 했어요. 미리 예약해서 체험하는 것들이 많더라고요.

그 다음은 기초과학관. 초등학생 이상을 위한 곳이지만 부모가 동반하면 유아도 들어갈 수 있어요.
과천과학관에서 본 것 중에 우주선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그림 그려야지~' 하면서 이렇게 그렸어요.
이 그림속 우주선은 발사되어 우주로 날아가고 있네요. :)















어린이날 전 주에 미리 어린이날 선물로 4발 자전거를 받았습니다!!!
이제는 형님이니까요~^^
어우 근데 아직은 지유도 저도 긴장모드입니다.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아직은 스스로 조절해서 타기가 힘든가봐요. 내리막길이 나올라치면 발을 걍 위로 올려버립니다. 부모가 잡아줄만한 손잡이가 없다보니 저도 옆에서 뛰어야 해서 헥헥@@ 힘들어요.
몇번 넘어져서 무릎이 까졌는데 아무래도 처음에는 보호장비를 다 갖추고 타야 안심이 될것 같아요.
지유 머리의 하얀것은 목련꽃이 아닙니다. ㅋㅋㅋ
주위 사람들이 핀이나 꽃으로 오해하시더라고요. ^^

지유가 집에서 격하게 신체놀이를 하다가 서랍 모서리에 머리를 부딪혀 정수리 근처가 좀 찢어졌었어요.
피가 철철 흘러서 어찌나 깜짝놀랐는지요~=.=
일요일 저녁에 일어난 일이라 삼성병원 응급실에 데려갔는데 걱정과는 달리 빨리빨리 처치를 해줘서 한시간만에 집에 돌아왔습니다.
머리쪽이라 꿰메는건 힘들다고 호치케스로 박자고 하셔서 약간 부분마취를 하고 호치케스로 두방 박았습니다. 아파할 거라고 선생님께서 말씀하셔서 걱정했는데 지유는 울지도 않더군요. "아야~아파~"한번 하고 끝. 좀 어이가 없긴 했지만 이렇게 아파하지도 않고 씩씩하니 절로 안심이 되더군요. 기다리는 동안 낙서하게 했더니 갑자기 자기 이름을 거울상으로 써서 조금 놀랐었는데(이전엔 거울상으로 쓴 적이 없었거든요) 그 다음날부터는 제대로 쓸수 있어서 또 안심했고요.

에휴~ 다치지 말자 지유야~~~>.<
























어린이날을 맞아 5월 4일에 현준이네랑 서정이네랑 현준이 할아버지 농장에 다녀왔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출발~^^




현준이 할아버지는 서울에 사시는데 경기도 광명에 작은 주말농장을 갖고 계세요. 거기서 바베큐하면서 아이들 실컷 흙장난이나 하게 하자고 현준이네가 초대해줘서 어린이날에 대한 고민이 샥~날라가버렸죠~^^
농장인줄 알았는데 커다란 집도 지어놓으시고 넓다란 잔디밭에는 멋진 소나무들을 심어놓아 조경도 좋고 완전 우아한 전원주택이더라구요~~~

바베큐 시설 완비. 옆에는 큰 대리석 식탁도 있고~ 캬~

이날 서정이가 저 수레를 끄느라고 아주 힘을 많이 썼죠. 지유는 한번도 자기가 끌겠다고는 안하더라구요. ㅜ.ㅡ



서정이랑 서정이 엄마.
현준이 엄마랑 현준이, 현서. 그리고 지유도 함께~^^

현준이 엄마가 어린이날이라고 과자따먹기 게임이랑 보물찾기놀이까지 준비해줘서 아이들이 무지무지 즐거워했어요. 현준엄마 최고~~~센스쟁이~!!!
걍 손으로 따서 우걱우걱우걱.

보물찾기 중에 보물 대신 돌을 주은 김지유군.


이래도 저래도 선물은 모두 똑같이 받습니다. 흐흑. 선물까지 준비해 준 현준엄니, 고마워유~ㅜ.ㅜ




선물로 받은 풍선을 불어 로켓 만들기 놀이도 하고.




농장을 한바퀴 빙 돌아 산책도 했습니다. 완연한 봄이군요. 나무의 새순들이 참 사랑스럽네요.
우리도 나중에 은퇴하면 주말농장에 전원주택 지어놓고 친구들 불러서 재미나게 같이 농사도 하고 같이 놀고 밤에 별도 보고 하자고 이야기 나누었어요. 친구들아. 알겠찌? 히힝.




아무데나 적당히 모래가 쌓인 곳에서 모래놀이 시작.

다들 진지하네요. ㅋㅋㅋ






그리고 마지막으로 버섯도 땄어요. 저도 버섯 재배하는 걸 처음 봤네요. 스머프에 나오는것처럼 숲에 아무데나 버섯이 피어있을줄 알았는데 이렇게 통나무에 집중적으로 재배를 하는군요.
검은 천을 벗겨내고 버섯을 따는 익숙하지 않은 일도 친구들과 함께 하면 용기가 나고 즐거운가봐요. :)





기념사진도 한장 찍었습니다. 용케도 아이들이 다 카메라를 바라봤네요. ^^

초대해준 현준이네 덕분에 어린이날을 알차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었어요. 참 고마웠답니다. 아이들 세명 다 순딩이 들이라 모이면 싸우는 일 없이 오손도손 잘 노는데 올해 9월에 현준이네는 미국으로 가게 되었어요. 아. 왜 지유의 남자친구들은 다 미국으로 가는가! ㅜ.ㅡ 가기전까지 현준이에게 잘해 지유야, 알았zzl?






그날 저녁, 아빠와 지유의 마음에 텔레파시가 통한건가요?! 지유가 냉면먹고 싶다며 계속 조르는 거에요. 낮에 고기를 많이 먹어 그런가? 지유는 꽤 적절한 타이밍에 냉면을 외친다니까요.
결국 오장동 냉면집에 가서 맛있게 냉면을 먹었습니다. 지유가 오장동 냉면을 먹은 첫날이네요. 기억해둬야지. 















그리고 다시 평일에는 유치원에 갔다가 집에오면 밖에서 뛰어노는 나날입니다. 오랫만에 땅따먹기가 집앞에 그려져 있어 반가워서 한컷. 지유 가르쳐서 같이 한번 해볼까....




어버이날 전날에 유치원에서 만들어왔어요. ^O^
작년엔 색종이로 꽃만 만들어줬었는데 올해는 글씨도 써주었군요. 어버이날 하루종일 꽂고 있었답니다. ^^










리라 유치원에서의 사진들입니다. 4월의 주제는 꽃이었어요.
화전파티도 했대요. 유치원 텃밭에 심은 것을 사용하더라고요.


5월 3일에 파주의 '유일 레저단지'로 소풍을 다녀왔어요. 아침부터 4시반까지의 긴 일정이라, 좀 걱정도 했었지만, 역시 즐겁게 신나게 잘~놀고 왔군요!



썰매 타고 말 탔던 이야기를 해주면서 눈을 동그랗게 뜨고 "엄청~무서웠어요!" 하더라고요. ㅋㅋㅋ

아 예전에 '꽃보다 남자' 촬영했던 곳인가 보구나...지유가 말 탄 곳이....현중이가 탄 그 곳....






에고에고~~~
아주 긴~ 포스팅이었네요. 날씨 좋을때 바짝 밖에서 많이 놀려고 하다보니 나들이가 많아 사진이 많아요. ^^
저는 예전엔 봄이 싫었는데 점점 봄이 좋아지네요~ 아무래도 지유덕분인 것 같아요.
지유와 함께 놀면서 봄 날씨를 제대로 만끽하게 되니까요~^^





아름다운 봄날, 모두들 행복하게 보내세요! ^ㅇ^



























덧글

  • 큰고모 2013/05/27 20:54 # 삭제 답글

    다이노스 주니어 옷 너무 예쁘다~
    고모도 입고 싶어~
    (틈만나면 지유 새옷을 탐내는 철없는 고모랍니다..ㅋㅋ)
  • 라울과 셩 2013/05/28 19:37 #

    그러면 어쩔수 없이...
    20kg 감량 목표 지옥의 다이어트를 시작하실수 밖에....^^;;;;
    고모!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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